조주형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치 대비 각각 11.4%와 15% 감소한 1조2600억원, 830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와 41%씩 줄어든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3분기 실적 악화가 추세적인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분기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된 당기 매출 감소가 해당 분기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조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3분기 매출 감소보다 GS건설의 국내외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성장성"이라며 "분기 매출 지연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장기 성장을 담보하는 신규수주는 3분기 누계로 7조7000억원을 기록, 전년비 13% 늘어나는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GS건설이 4분기에는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61.7% 늘어난 1조9700억원, 13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3분기에 실적이 안좋았던 것 이상으로 4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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