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스타트업 릴리움(LILM)은 주요 자회사가 파산 신청을 할 것이라는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오후2시50분 주가는 전일대비 약 56.8% 하락한 0.23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릴리움은 독일 정부로부터 약 5390만달러의 보증을 받기 위한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자회사들이 과도한 부채 상태에 이르렀고 이로인해 파산 신청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결정이 자회사들의 통제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릴리움은 향후 파산 절차에 따른 잠재적 영향을 분석 중이며, 나머지 사업 운영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