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무원연금)이 공직 은퇴자들을 위한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교직원을 비롯해 경찰공제회, 소방공제회, 군인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들까지 그 대상을 넓히고 있으며 멀게는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을 위한 공동체 마을도 조성할 계획이다.
23일 공무원연금에 따르면 오는 9월 체험형 공무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4곳에서 6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앞서 공무원연금은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제주 서귀포시에 폐교를 활용한 공무원 은퇴자 공동체 마을 시범운영을 거쳤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곳곳에 공무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조성했다.
특히 공무원연금은 2020년까지 공무원연금생활자에서 공제연금기관협의회 회원으로 2021년 이후로는 쪽방촌 등 저소득층 홀몸노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통해 전 국민의 건강한 노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