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7월15일 한옥스테이 '남원예촌' 그랜드오픈

총 7개동 24개 객실 보유…한옥장인이 지은 전통 한옥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호텔급 서비스
스탠다드 온돌 22만원부터 로열 스위트 88만원까지 다양
  • 등록 2016-07-10 오전 9:00:00

    수정 2016-07-10 오전 11:32:23

△남원예촌 전경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랜드의 호텔레저 계열사인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한옥스테이 ‘남원예촌’은 오는 15일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예촌 한옥스테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옥 장인 최기영 대목장(大木匠)이 순수 고건축 방식을 재현, 시멘트·스티로폼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황토·대나무·해초풀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만 사용해 지었다.

객실은 총 7개 동에 온돌방 22개·침대방 2개 총 24개를 보유했다. 객실 동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콘셉트를 적용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탠다드 온돌(21㎡)과 디럭스 온돌(29㎡), 디럭스 대청(41㎡), 슈페리어 대청(59㎡), 디럭스 스위트(95㎡), 로열 스위트(132㎡)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남원예촌 한옥스테이는 호텔식 서비스를 더해 전통 한옥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온돌 객실 고객에게는 한실 이부자리를 직접 깔아주는 이부자리 세팅 ‘이리오너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숙과 함께 △방안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정갈한 아침 식사 △무료 미니바 △광한루와 춘향 테마파크 향토 박물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중에는 부채 만들기, 꽃 고무신 만들기, 주말에는 판소리, 서당체험, 도예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 가격은 △스탠다드 온돌(21㎡) 22만원 △디럭스 온돌(29㎡) 27만 5000원 △디럭스 대청(41㎡) 33만원 △슈페리어 대청(59㎡) 44만원 △디럭스 스위트(95㎡) 66만원 △로열 스위트(132㎡) 88만원이다.

△남원예촌 스위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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