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실적 모멘텀 부진 4분기에도 지속..'목표가↓'-HMC

  • 등록 2014-10-31 오전 7:45:50

    수정 2014-10-31 오전 7:50:2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수익예상을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35만원에서30만 7000원으로 하향조정 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취급고는 전년대비 10.3% 증가한 8298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취급고와 매출액은 당초 전망치를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예상보다 소비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가운데 비용확대에 따른 실적 모멘텀 부진현상은 4분 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모바일 쇼핑의 고성장과 함께 나머지 사업부문의 회복세로 취급고 증가율은 전년동기 보다 14.8% 늘겠지만 모바일 부문의 프로모션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44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홈쇼핑 3사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우수 하다”면서 “12개울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8배로 부담스럽지 않다”면서 “올해 예상 순현금 7833억원을 감안하면 실질 PER 5.1배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쇼핑은 단기 영업이익 악화 요인이지만 향후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제 7홈쇼핑 등장 가능성과 낮은 실적 모멘텀 등의 악재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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