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 신호위반 음주운전 사고

  • 등록 2014-10-01 오전 7:33:46

    수정 2014-10-01 오전 7:33:4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현 감독은 1일 오전 0시 42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추돌사고를 냈다. 현 감독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와 오모(56) 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택시의 추돌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 등 2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현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1%로 조사됐다. 이는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수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현 감독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 감독은 이번 2014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으로 위촉됐다.
현정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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