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학생과 서울 담벼락 벽화작업

  • 등록 2014-06-29 오전 10:00:47

    수정 2014-06-29 오전 10:00:4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녹색 서울을 만들기 위한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김태석 서비스사업부장,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 김범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재학) 의장을 비롯한 대학생 홍보대사 20명이 참석했다.

화려한 손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환경 개선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의 일환으로 서울 내 음침하고 삭막한 지역을 선정해 안전하고 깨끗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현대차가 서울시 ,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첫 번째 화려한 손길은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의 굴다리로, 숙명여대를 비롯한 중·고등학교 밀집 지역으로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지만 낡은 시설과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로 인해 시민들이 통행을 꺼리는 지역이다.

남영역 환경개선 활동은 28일부터 대학생 홍보대사와 현대차 직원 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꽃을 테마로 한 담벼락 벽화작업, 캠페인 기념 지역주민 대상 화분 전달, 역 주변 자투리땅에 꽃·식물을 심는 가드닝(gardening) 활동 등이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서울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 등과 함께 녹색 서울 만들기 운동을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대학생들이 남영역 굴다리 벽화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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