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조 수주가 급증하고 선가가 상승하는 것은 우호적”이라며 “그러나 현재 수주 잔량의 건조량대비 비율 등을 고려할 때 후판 수요 개선으로 이어지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판매량이 개선되겠으나 후판 가격 인하 압력이 존재한다고 봤다. 그는 “봉형강은 성수기 판매량 증가, 출하가 예상되나 7월 이후 국제 철 스크랩 가격 상승 영향으로 톤당 스프레드는 3분기 대비 1만원 하락할 것”이라며 “후판은 가격 인하 압력이 존재하며 8월 말 이후 남미와 CIS 등의 수출가 인상이 부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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