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한국 지멘스는
포스코(005490)에너지에 H클래스 가스터빈 등이 연결된 고효율 일축형 발전설비 3기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로타어 발링 지멘스 에너지 부문 책임자(왼쪽 네번째)와 양흥열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실장 상무(왼쪽 세 번째)가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한 고효율 발전 기술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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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비는 인천에 위치한 포스코에너지 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H 클래스 가스터빈은 일반 가스터빈 대비 60% 이상의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훨씬 적은 양의 가스를 소비하는 친환경 제품”이라며 “해당 설비는 정격출력에 이르기까지 단 30분이면 가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지멘스 석범준 에너지 부문 부사장은 “지멘스는 타 경쟁사에 비해 발전소 전 수명주기에 걸쳐 월등히 저렴한 발전 원가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