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국내 첫 아웃렛 매장 문 연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제품을 국내 아울렛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라다 코리아는 오는 20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프라다 매장을 선보인다.

파주점 A관 1층에 여는 이 매장은 약 825㎡(약 250평) 규모로 프라다그룹 계열 브랜드인 미우미우가 함께 들어선다.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는 지난해 12월 아울렛 개점에 맞춰 함께 매장을 열 계획이었으나 아울렛과 입점 협의가 길어져 뒤늦게 문을 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가격대는 이곳에 입점한 다른 해외 명품 브랜드와 비슷하게 정상가 대비 50~60% 저렴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80만~90만원대 모델이 주력 상품군을 형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이월상품은 물론 해외 프라다 아웃렛 매장처럼 아웃렛 전용 기획 모델도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