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5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글로벌 판매는 신차 출시 등으로 내수 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해외 수요 강세로 양호한 수출 및 해외공장 판매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경쟁 심화 우려에도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 판매는 호조를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강점을 지닌 중소형 및 CUV 차급 수요 증가세 지속, 유럽 지역 내 신차 투입, 현대차 북경3공장 가동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송 센터장은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는 내수의 경우, 신차 출시로 소폭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수출도 원화 절하 및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 확대 정책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자동차 판매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신차 판촉 활동 강화 및 우호적 환율 여건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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