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1분기 북미 시장에서 평판TV(35.1%), LCD TV(34.0%), LED TV(45%), PDP TV(41.6%), 3D TV(53.3%), 스마트TV를 포함한 IPTV(47.3%) 등 TV 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의 평판TV 점유율은 LG전자(066570)(11.3%), 샤프(8.9%), 파나소닉(7.6%) 등 2~4위 업체를 더한 것보다 높았다. LCD TV 시장에서도 LG전자(11%), 샤프(10.8%), 소니(9%)의 점유율을 합한 것보다 더 높았다.
삼성전자는 3D TV 시장에서도 소니(13.9%), LG전자(12.9%), 파나소닉(11.9%)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스마트TV에서도 샤프(15.6%), 파나소닉(12.4%), 소니(11.5%) 등 일본 업체를 압도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프리미엄급 3D 스마트TV 7000·8000시리즈를 앞세운 `7080 캠페인`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윤 삼성전자 상무는 "스마트TV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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