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최근 BMW320d와 520d를 위주로 벤츠 C 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파사트, 티구안, 크라이슬러 300C, 푸조 308 등 2000만원대 중저가 수입 디젤 중고차의 조회율과 시세 상담 문의가 2011년 동기간 대비 5%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디젤 수입 중고차는 2000원대를 돌파한 기름값과 15~18km/L의 높은 공인연비, SUV부터 일반 승용차까지 다양한 모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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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경우 2008년식 뉴파사트 2.0 TDI 모델의 중고차 가격은 2300만원선. 신차가의 52%정도로 반값 중고차가 됐다.
미국산 수입 디젤차 크라이슬러 역시 인기다. 신차가격이 6000만원 이상이었던 크라이슬러 300C 디젤 모델의 중고차 가격은 2300~2400만원으로 잔존가치가 40% 선까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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