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지연 디스카운트 해소-미래

  • 등록 2011-12-27 오전 8:05:24

    수정 2011-12-27 오전 8:05:24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7일 KT(030200)에 대해 "2G 집행정지 신청 기각은 LTE지연으로 인한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헸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집행정지 신청 기각은 향후 KT가입자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LTE 전략 단말기를 출시할 수 있게 돼 KT의 가입자 유치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KT는 경쟁사에 비해 늦게 LTE 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경쟁사보다 매력적인 LTE 요금제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직 LTE 시장이 초기 활성화 단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LTE 시장에서 KT와 경쟁사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LTE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LTE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LTE 단말기 라인업이 크게 증가하면서 LTE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LTE 가입자는 전체 무선가입자의 25%인 14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하반기 KT는 LTE 서비스 지연, 특히 12월 8일 2G 서비스 승인처분 집행정지 결정 영향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다소 약화된 상태가 지속됐다"면서 "그러나 1월 LTE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주가는 이러한 약세 국면을 벗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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