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아이폰4S` 판매금지 결론 연기..애플 금주 출시

12월16일에 공판 재개키로..추가정보 제공 예정
애플, 예정대로 伊 출시 가능
  • 등록 2011-10-27 오전 3:05:28

    수정 2011-10-27 오전 3:05:28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가 특허침해 혐의로 이탈리아 법원에 제출한 애플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 결론이 연말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애플은 이탈리아에서 예정대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신문인 AGI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이날 열린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1차 심리에서 `아이폰4S`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삼성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애플과 삼성전자측 요구를 받아들여 공판을 오는 12월16일에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상호간에 검토해야할 자료가 많은데다 추가적인 데이터를 제공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판결이 늦춰지면서 애플은 오는 28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21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었던 `아이폰4S`를 계획대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지난주부터 사전 예약주문에 들어갔다.

앞서 이달초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4S`가 자사의 이동통신 특허를 침해했다며 프랑스, 이탈리아 법원에 동시에 제소하며 애플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도록 하는 가처분도 신청했다. 삼성측은 `아이폰4S`가 삼성이 가지고 있는 무선이동통신 특허 2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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