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노는 물이 넓어졌다..목표가↑-JP모간

  • 등록 2010-09-01 오전 7:47:07

    수정 2010-09-01 오전 7:47:0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은 1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사업 다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JP모간은 "탄화수소 공장에서 산업, 중동에서 미국과 아시아까지 회사의 다변화 전략이 궤도에 올랐다"며 "내년 이후 한층 강해진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에서 수주한 7억7000만달러 규모의 GOSP(gas-oil-separation plant)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미 올해 목표치 11조원의 49%인 5조4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고, 비탄화수소 비율이 34%를 넘어섰다"며 "회사가 새로운 지역과 새로운 유형의 작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사업 다변화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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