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혁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대수는 전분기보다 4% 증가한 6660만대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21.5%를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갤럭시S와 웨이브(바다OS를 장착한 첫 스마트폰)의 출시를 대비, 유통채널의 재고를 조정한 것이 시장점유율 하락의 주된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2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하락한 8%로, 기존 예상보다 소폭 부진할 것"이라며 "2분기 달러-원 환율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점은 우호적 요소이나 유로-원 환율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유통채널의 재고 조정을 예상보다 크게 진행하고 있는 점이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3분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550만대를 기록, 올해 전체적으로 18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하반기증시)"리스크완화+실적모멘텀..최고 1890"
☞삼성, 해외 홍보 강화에 나선다
☞삼성 `갤럭시 S`, 드디어 국내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