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분기 실적부진 예상..목표가↓-미래에셋

  • 등록 2010-06-16 오전 8:01:19

    수정 2010-06-16 오전 8:01:19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6일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여전한 R&D 비용 증가로 2분기 실적은 약 4%대 마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실질적인 재무적투자자 유치를 위한 홀딩스 설립을 감안한다"면 "분할 이후 R&D 비용 등 재원 조달 가능할 시점까지는 완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예상 실적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스러원 상황"이라며 "제약주 중 보수적인 투자관점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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