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6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고로 보수일정을 앞당긴 것은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45만원의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오는 5월로 예정된 광양 4고로의 개·보수 일정을 3개월 앞당겨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는 계획된 감산규모를 유지하면서 현재 가동중인 9개 고로의 출선비(고로 1m3당 생산되는 쇳물의 양)를 상향시킬 수 있다"며 "감산량이 동일하더라도 출선비가 상향되면 고정설비당 생산량이 증가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보수일정 조기집행에 따라 감산규모를 유지하더라도 기존에 가동중인 고로의 출선비를 상승시키면서 매출 총이익률이 1%포인트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스코의 올 1분기 매출은 7조1835억원으로 전기대비 13.5% 줄어드는 반면 전년동기대비로는 18.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5920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모두 57.3%와 53.5%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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