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연구원은 "동국제강이 지난달 19일 주문분부터 조선용 후판가격을 기존 141만원에서 116만원으로 톤당 25만원 내렸다"며 "중국산 후판가격도 꾸준히 하락하면서 작년 고점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 2분기부터 적용될 일본산 수입 후판가격 역시 전분기 대비 절반 수준인 톤당 약 700달러 내외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특히 중국산 가격의 급락은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에, 동국제강과 일본산 가격 하락은 한진중공업과 삼성중공업(010140)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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