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신영증권은 10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대손충당금 설정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약세를 반영해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하고, 세전이익은 1469억원으로 0.4%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매출 급증과 주택현장의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영업이익률 다소 하락했으나 지분법이익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과 해외의 기성 증대로 연간 실적 추정치 달성은 무리없을 전망"이라며 "하반기 지방 분양 사업지를 축소시키며 하반기 물량 부담은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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