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계절을 타지 않는 씨푸드 전문점, 통바리

활어 숯불구이로 씨푸드의 계절성 극복
저렴한 가격.다양한 메뉴로 수익률 30%
  • 등록 2007-07-27 오전 8:09:57

    수정 2007-07-27 오전 8:09:57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웰빙’ 붐을 타고 호황을 누린 업종 중에는 씨푸드가 빠질 수 없다. 현재 씨푸드 레스토랑 시장은 전체 레스토랑 시장의 3.4%인 360억 규모.

소규모 점포 및, 개인이 운영하는 씨푸드 전문점에 대한 통계자료는 나와 있지 않으나 전체 창업시장의 10%미만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때문에 해산물 메뉴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않다.

씨푸드 전문점 통바리(www.tongbari.co.kr)는  신선한 활어를 숯불에 구워먹는다는 역발상적 아이디어로 그같은 세간의 우려를 털어냈다는 평가다. 

주요 메뉴는 근해통발수협과 제휴를 맺고 산지 직송되는 자연산장어와 본사 지정업체에서 공급하는 광어, 우럭 등.
 
활 광어구이가 12,900원, 우럭 구이를 9,900원에 내는 등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구이류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로 고객 발길을 사로잡는다.

세꼬시, 산오징어, 산낙지 등을 특수제작 된 기계를 이용해 썰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준비 할 수 있어, 전문 요리사도 필요 없다.

점심, 저녁시간대에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장어곰탕, 장어가스정식, 참치회덥밥, 알탕, 대구탕 등 다양한 식사메뉴가 저렴한 가격으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해안부두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와 실제 부둣가 경매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퍼포먼스 형태로 꾸며, 고객에게 저렴한 메뉴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고가의 창업비용이 필요한 ‘시푸드 레스토랑’이 아닌 주택가, 오피스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나 서민층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이곳의 개설비용은 25평 기준, 5,950만원. 약 30%의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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