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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전신주가 도로 쪽으로 기울었으며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A씨 차량과 부딪친 승용차를 몰던 40대 B씨는 음주운전을 한 상태였다.
적발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B씨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온 상태였다”며 ”넘어진 전신주는 한국전력 관계자들이 복구하고 있고 정전 피해는 없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