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디즈니 고객 경험의 마법 외

  • 등록 2019-12-04 오전 5:02:00

    수정 2019-12-04 오전 5:02:00

▲디즈니 고객 경험의 마법(디즈니 인스티튜트·테오도르 키니│336쪽│유엑스리뷰)

디즈니가 애니메이션과 테마파크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고객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디즈니가 성공 비결로 꼽는 것은 ‘고객 경험’이다. 일상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독창적이고 경이로운 콘텐츠가 하나의 서비스가 되면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차별화한 경험이 곧 강력한 브랜드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명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이광표│296쪽│에코리브르)

신문사에서 오랜 기간 고미술 문화재 담당 기자로 일한 저자가 ‘명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고찰했다. 한국적 미감을 느끼려면 구체적인 사물(현상)과 특별한 계기가 필요한데, 컬렉션과 전시가 매개가 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컬렉션 문화를 시대별로 살핀 것은 물론 컬렉션을 박물관·미술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공유할 때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획득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원픽(전철웅│284쪽│혜화동)

프레젠테이션 마스터인 저자가 확실한 메시지로 대중을 사로잡은 사례를 통해 ‘킬링 메시지’를 뽑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렵게 말하지 않고, 하나의 메시지만 정확하게 전달하는 트럼프식 화법은 대중들의 뇌리에 깊이 박히는 ‘킬링 메시지’의 훌륭한 예다. PT와 광고, 책제목과 대선공약, 심지어 모텔 표지판까지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것을 토대로 킬링 메시지를 설명했다.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 1·2(치고지에 오비오마│348쪽│은행나무)

데뷔작이자 2015 부커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어부들’의 작가 치고지에 오비오마의 신작 장편소설. 사랑에 빠진 젊은이가 연인과 미래를 함께하기 위해 출세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통속적인 이야기를 주된 줄거리로 삼는다. 하지만 그 이면에 현실의 소수자들, 마이너리티들의 고난을 연민 어린 목소리로 들려줬다는 점으로 독창성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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