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 강서구지역 후원 장애인단체를 초청해 놀이공원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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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난 16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디딤돌,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등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 40여명과 서울 강서구 지역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동물공연을 관람했다. 또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벚꽃길도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우섭 대한항공 과장은 “지난 2008년 장애인 단체와 처음 후원 관계를 맺은 이후 회사의 도움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국내외에서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딤돌’과 ‘사나사’ 단원 30여명은 회사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 9월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사랑의 집짓기, 무료 급식활동, 의약품 전달 등 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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