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와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며 “하반기 경기 모멘텀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 이익 전망치의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증시 흐름 및 외국인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미국, 유럽, 중국의 경기가 회복되거나 추가적인 악화가 진정될 개연성도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대외 경기에 대한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메르스 여파로 내수 경기에 대한 부담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금리 인하 이후 추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의 추경 편성 가능성은 높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