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단기 실적은 부진..중장기는 여전히 매력적-키움

  • 등록 2013-10-11 오전 7:56:03

    수정 2013-10-11 오전 7:56:0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만도(06098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700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136% 증가하고, 지배주주순이익은 423억원으로 71% 늘어날 것”이라며 하지만 “상반기대비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의 파업 영향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2분기대비 매출 감소와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또한 기말환율 하락이 빠르게 나타났기 때문에 외환관련 손실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완성차업체의 파업으로 인한 일시적 요인과 환율 변동폭 확대 등 실적 악화의 원인이 외부변수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만도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누적 수주잔고가 만도의 중장기 성장성을 담보하고 있고, 4분기 신형 제네시스 출시효과로 만도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여전히 한라건설 리스크가 만도의 투자심리 개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한라건설의 자산매각 여부가 중요한 변수”라며 “한라건설의 자산매각 계획이 예상범주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향후 만도의 투자심리 개선이 가능할 것이며 만도에 대한 디스카운트 요인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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