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 폴 투 피니쉬 시즌 첫 승

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 2013 슈퍼레이스 3라운드서 1위
새 터보 엔진 크루즈 레이스카, 통산 6승 달성 '청신호'
  • 등록 2013-07-07 오전 10:03:59

    수정 2013-07-07 오전 10:03:5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GM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우승하며, 팀 통산 6번 째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선수 겸 감독은 총 배기량 5000cc 이하 GT클래스에 최신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새 단장을 마친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했다. 최대 출력 31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폴 투 피니쉬(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경기를 마치며 우승컵을 안았다.

2013 시즌 총 일곱 경기 중 세 번째 라운드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앞선 라운드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쉐보레 레이싱팀의 전력질주가 예상됐던 만큼 경기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3라운드에는 15대의 레이스카가 출전해 총 14랩을 돌며 최단 시간을 주행해 종료한 순서로 우승을 가렸다.

2009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 모델 쉐보레 크루즈는 이번 시즌을 맞아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새롭게 튜닝을 마쳤다. 참가팀 및 출전 차량 수가 대폭 늘어난 GT 클래스에서 경쟁사 동급 모델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통산 6연패 대기록 달성에 도전했다.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모습. 선두 차량이 이번 시즌을 맞아 최대 출력 310마력의 최신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새롭게 튜닝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슈퍼2000클래스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했다. 팀 동료 김진표 선수는 2005년 카레이싱을 시작해 2008년 슈퍼 1600클래스 종합 1위 차지하며 쉐보레 레이싱팀에 새롭게 합류한 후, 가수 겸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레이싱팀을 출범시킨 후, 창단 첫 해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 투어링A클래스(배기량 2000c이하)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팀 통산 5연패 달성했다. 이재우 선수 종합 챔피언 4연패, ‘한국 모터스포츠 대상’의 3년 연속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등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단 기간 최고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경애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회사 레이싱팀으로 창단된 쉐보레 레이싱팀이 매년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매년 열기를 더해가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쉐보레의 성능과 열정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선수 겸 감독(앞줄 왼쪽)과 김진표 선수(앞줄 오른쪽)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우승 후 모델들과 함께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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