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전통마을 사회적 기업 설립‥SK 후원

SK그룹,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와 MOU
  • 등록 2012-06-03 오전 7:15:32

    수정 2012-06-03 오전 9:23: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03600)그룹이 지난 2일 안동민속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와 고택 및 전통마을 사회적기업 설립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택문화재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지정, 보호되고 있는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큰 전통가옥을 뜻한다. 현재 전국에 지정된 고택문화재는 650여 채(2009년 5월 문화재청 업무통계 기준)로 소유주의 고령화 및 전문 보존 관리인력의 부족으로 대부분 공가(空家)화되어 점차 그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택문화재의 대다수가 밀집돼 있는 경북 안동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지역은 역사, 음식 등 다양한 유교문화의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고, 안동댐 인근의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국제적 규모의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특히 안동시가 100억원을 투자해 고택단지 인근에 조성중인 한자마을과의 연계를 통해 숙박은 물론 전통문화체험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된다.

SK그룹은 금번 고택 및 전통마을 사회적기업 설립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함은 물론 이를 지역 특화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유용종 SK부회장단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SK 부회장단 유용종 사장은 “금번 고택 및 전통마을 사회적기업 설립 추진을 통해 우리 고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함은 물론 국민여가생활 증진 등 문화산업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SK E&S,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 합작투자 ☞최재원 SK부회장 보석 결정‥9월말 1심 선고 ☞SK, 카이스트와 사회적기업 MBA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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