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검찰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전 위원장은 지난 25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심장 관련 수술을 받기로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수술은 다음달 14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해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위원장 조사 과정에서 수술 일정을 들었다"면서도 "시급한 수술인지 여부는 아직 모르겠다. 당시 꼿꼿한 자세로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구속영장발부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 보다는 필요성이 있으면 구속집행 정지의 사안이어야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최 전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