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MD 합병해도 주가영향 미미`-우리

  • 등록 2012-02-15 오전 7:50:26

    수정 2012-02-15 오전 7:50:26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삼성전자(005930)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합병설에 대해 "LCD 사업부를 분사한 후 SMD와 합병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판단했다. 합병은 긍정적이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MD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문뿐만 아니라 올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V를 출시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면서 "두 부문을 굳이 분리된 상태에서 운영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LCD 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라인을 AMOLED 라인으로 전환하면서 효율을 높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고 분석했다.

합병이 진행된다 해도 삼성전자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IFRS 회계 기준상 달라지는 점이 전혀 없다'면서 "그러므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SDI는 매각가격이 낮았다는 분석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방통위 "스마트TV 망중립성 원칙 연내 제정"
☞삼성전자, LCD사업부 분사..SMD와 합병
☞이건희 회장 상대로 7천억대 소송 건 이맹희 씨는 누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