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연 출하량 `3억대 시대`

사업 시작 후 24년만에 달성..노키아 이어 두번째
스마트폰 출하랑 3분기까지 6090만대.. 1억대 육박할듯
  • 등록 2011-12-11 오전 11:17:25

    수정 2011-12-11 오전 11:17:2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1988년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후 24년 만에 출하량 `연 3억대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해 3억대 이상의 휴대폰을 전 세계 이동통신사에 출하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996년 연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10년 만인 2005년 1억대를 넘었으며, 4년 만인 2009년에는 2억대를 돌파했다.

올해 출하량 3억대 돌파는 세계적으로는 노키아에 이어 두 번째, 국내 업체로는 처음이다.

하루 82만대, 1초에 9대 이상을 생산해야 하는 수량이며, 올해 출하한 휴대폰을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300배를 넘는 높이가 된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대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4분기 들어 갤럭시Y, 갤럭시M 등 저가형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해 본격적으로 밀어내기에 나선 데다, 연말 성수기가 겹쳐 최소 3000만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시장조사기관인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까지 609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갤럭시S2 등 히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창출한 것이 성장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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