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안상수 "강제적 무상보육 실시" 한나라당 목표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강제적 무상보육 실시"를 주장하고 "무상보육은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기본 목표"라 강조했다.

안 대표는 16일 열린 `2011 전국 민간 보육인 대회`에 참석해 "무상보육 실시로 보육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이제 보육은 단순한 복지문제가 아닌 국가 존립의 문제로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막대한 양육부담 속에서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이러한 사회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보육과 출산을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나가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한나라당은 작년부터 보육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맞춤형 정책들을 강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민간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보육인들의 열악한 처우를 지적하면서 민간 보육교사 처우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개선하는 등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 및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반가운 소식이네요. 어린이집 비용이 부담스럽긴 했는데.. 언제 시행되려나~" "안 대표가 오랜만에 반가운 말씀을 하셨네요. 말로 끝나지 않고 정말 시행되길" "무상급식 시작하기도 어려웠는데 무상보육은 쉽게 시작될 수 있으려나?" "무상보육이 시행되면 우리나라 출생률도 조금은 오르려나.." "공약만 남발하는 게 아닌지.." "; 되면 좋지만.. 믿을 수가 있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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