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샤프, 삼성·치메이와 LCD패널 생산 제휴"

샤프, 삼성과 TV용 대형패널 공급계약 협의
치메이와는 대형패널 공급하고 중형 받기로
  • 등록 2011-02-04 오후 2:20:05

    수정 2011-02-04 오후 2:20:05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삼성전자(005930) 및 대만 치메이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TV용 액정패널 생산 세계 5위인 샤프는 삼성전자와 TV용 대형 패널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며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전망이다.   샤프는 또한 대만 치메이와도 패널 공급 제휴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샤프와 치메이가 TV용 LCD패널 생산을 제휴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치메이에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액정패널 기술과 대형 패널을 제공하고, 대신 치메이에 중형 패널을 저렴하게 조달하는 방식으로 제휴하기로 했다.   치메이는 대만 홍하이 정밀공업의 자회사로, LCD 패널 세계 3위 업체다. 신문은 이번 제휴가 엔화 강세 영향으로 수익에 타격을 받고 있는 샤프가 내놓은 타개책이라고 설명했다.   샤프와 치메이의 TV용 패널 생산량을 합칠 경우 세계시장 점유율은 22.8%로 증가하며, 이는 세계 2위인 LG전자(066570) 24.9%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 관련기사 ◀
☞LG전자, 태블릿PC 시장에 `도전장` 내밀었다
☞LG電, 1월 국내 휴대폰 점유율 20% 하회(상보)
☞LG전자, 1월 국내 휴대폰 점유율 19%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