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수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글로벌기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1795억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한다"며 "이는 휴대폰, TV 그리고 에어컨의 부진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LG전자가 2분기중 연중 최대 실적을 시현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예상 실적 수준이 실망스러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기존 영업이익 전망 대비 하향조정폭 3700억원중 약 30%는 핸드폰, 에어컨의 부진에 따른 내부요인, 나머지는 환율변동 등 외부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실적이 2010년 연간기준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부터 LED TV 비중 증가, 패널 가격하락 등의 요인에 의해 TV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사 실적도 이와 연동되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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