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다음달 1일 기존 싼타페의 디자인을 다듬고 신형 R엔진을 탑재한 `싼타페 더 스타일`을 출시, 본격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현대차가 지난 2005년 11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새 모델은 친환경 신디젤엔진인 e-VGT R엔진을 얹어 2.0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84마력(ps), 최대토크 40.0kg.m, 자동변속기 기준 1등급 연비인 15.0km/ℓ를 달성했다.
특히 동력계 보증수리기간을 기존 3년6만km에서 5년10만km로 확대했으며,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전후방주차보조시스템, 버튼시동장치 등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선 디젤 2.0, 2.2 모델을 출시한 뒤 하반기 중 2.4 가솔린 모델과 2.7 LPI 모델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싼타페 더 스타일`의 출시를 기념, 고객들이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시승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오는 8월까지 출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 싼타페의 탄생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소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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