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대형 OLED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일본 민관이 힙을 합치기로 했다.
참여사는 ▲소니, 샤프, 도시바 마쓰시타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도시바와 마쓰시타전기산업의 합작사) 등 패널 제조업체 3사 ▲이데미츠 흥산, 스미토모 화학 등 부품 제조업체 2사 ▲다이니폰 스크린 제조, 시마즈 제작소, 히타치 조선 등 장비 제조업체 3사 등이다. 여기에 산업기술종합연구소도 기술개발력을 보탠다.
METI는 산하의 신 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를 통해 35억엔(328억원)을 지원한다.
LG전자(066570)의 자회사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기의 OLED 부품을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삼성전자(005930)와 LG(003550)필립스LCD가 `OLED 유기재료 핵심기술`, `용액공정용 저분자 발광재료` 등을 개발하는 데에 함께 참여해 결과물을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관련기사: 삼성·LG 교차구매 확대.."상생하자"
한국과 일본 전자업체는 OLED 기술 표준화를 두고 치열하게 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OLED 시장이 오는 2013년이면 3000억엔(2조8122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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