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한화증권은 6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철강 인플레이션을 헤쳐 갈 수 있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은 포스코가 대대적인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포스코의 총 원재료성 비용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로 추정된다"며 "이미 타결된 철광석 가격과 유연탄, 기타 제반 비용 등을 합산할 때 포스코의 추가 인상폭은 톤당 12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이는 우리의 기존 추정치 보다 두배 높은 수준"이라며 "포스코는 유연탄 가격 타결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제품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재, 이다솔 애널리스트는 "원재료로 인한 철강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며 "산업간 명암이 교차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적어도 포스코는 이러한 인플레이션 파고 속을 헤쳐갈 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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