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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AI반도체핵심장비는 지난해 11월 새롭게 상장한 ETF로, AI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장비주에 대한 투자 비중이 83% 수준에 달한다. 투자 종목은 한미반도체(042700)(19.10%), 리노공업(058470)(18.28%), ISC(095340)(14.81%), 이수페타시스(007660)(11.11%), HPSP(403870)(10.32%)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수익률 2, 3위 상품 역시 반도체 관련 ETF가 차지했다. KB자산운용의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가 7.3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이 6.80%의 수익률을 냈다.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는 삼성전자(005930)(12.52%), 리노공업(9.18%), 한미반도체(7.28%), 이오테크닉스(039030)(6.52%), 솔브레인(357780)(5.25%) 순으로 담고 있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의 경우 한미반도체(15.29%), 이오테크닉스(9.53%), 이수페타시스(8.52%), 동진쎄미켐(005290)(7.27%), 솔브레인(6.59%) 순으로 구성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2.89%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의 수익률이 3.22%로 가장 높았다. 섹터별로는 정보기술섹터가 5.3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가 20.9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 500은 경제지표 발표를 소화하며 상승했다.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넷플릭스 등 대형주의 호실적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NIKKEI 225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EURO STOXX 50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한 것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2조3000억원위안 규모의 자금을 동원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02억원 증가한 20조4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57억원 감소한 21조1441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3조4213억원 감소한 169조718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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