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분기에 1000억원대 연결 영업이익을 거둔 곳은 대우증권(006800)(1435억원), 한국투자증권(1237억원), NH투자증권(005940)(1233억원), 삼성증권(016360)(1120억원), 현대증권(003450)(1044억원) 등 5곳이다.
5곳 모두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00%를 훌쩍 넘어서는 이익증가율을 보였고, 특히 지난해 1분기 영업익 123억원에 그쳤던 현대증권은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가장 높은 이익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분기 하루 거래대금은 평균 7조6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분기(5조5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대형증권사들은 평균 거래대금이 1조원 증가하면 리테일 수익이 분기당 150억원 꼴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888억원), 키움증권(754억원), 미래에셋증권(722억원), 신한금융투자(614억원) 등도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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