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은 17일
엑세스바이오(950130)에 대해 말라리아 진단키트의 고성장세 지속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점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말라리아 진단키트 글로벌 1위업 체인 엑세스바이오는 매년 25% 이상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 중”이라며 “시장 성장과 우호적인 정책변화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역의 확대와 교통수단의 발달로 감염인구의 이동이 잦아져 말라리아 시장이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WHO가 치료제에 대한 내성문제와 국제기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사전 진단을 권고하고 있어 말라리아 진단키트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말라리아 진단키트의 수요는 최근 3년간 연평균 52.6%를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25%의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