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21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북미 헨리 허브(Henry Hub) 천연가스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헨리 허브 천연가스 가격이 최근 급격히 상승해 지난해 4분기 3377억원을 상각했던 캐나다 혼리버 광구의 올해 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1~2년 후 일부 상각액이 다시 환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단기에는
어렵겠지만, 북미 천연가스 가격이 $4/mmbtu 이상이면 환입될 수도 있다”며 “한국가스공사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캐나다 광구 관련 상각은 주가 약세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어 주 연구원은 “북미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개발 예정이던 광구들의 경제성이 낮아져 3377억원을 상각했다”며 “그러나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캐나다 혼리버 광구의 개발 예정 광구들의 경제성은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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