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 수익성 개선..국내 리스크 축소-IBK

  • 등록 2014-02-04 오전 7:44:56

    수정 2014-02-04 오전 7:44:5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국내 부문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축소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8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부문은 고수익 프로젝트 기성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국내부문은 손실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PF 리스크 축소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해외부문에 대해 “저수익 공사 현장은 쿠웨이트 한 곳으로 올해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대형프로젝트가 올해 매출이 본격화함에 따라 해외 부문 원가율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안 연구원은 국내 부문의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PF 리스크는 축소되리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착공 PF 사업지의 착공 전환으로 손실이 날 것”이라며 “착공 전환에 따라 1000억원 가량의 손실 비용이 예상되나 긍정적인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올해 100억달러 이상의 해외수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초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등 63억 달러 수준의 해외 수주를 확보했다”며 “외형과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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