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던 주택관련 충당금을 지난해 4분기 반영한 것은 타사 대비 선제적 반영”이라며 “올해 실적에서 주택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다른 건설업체의 주택 관련 손실이 4분기에 반영된다면 건설업계 최선호주는 바뀔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토목 위주의 사업구조를 펼치고 있는 삼성물산이 건설업 투자포인트 전방에 설 것이라는 사실은 변화가 없다”며 “그러나 타 건설업체가 4분기 주택 관련 이슈를 선반영한다면 건설업종 내 투자유망 종목 순위는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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