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연구원은 “3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4113억원, 442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인 4760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탄소강 제품 가격이 톤당 2.1만원 하락, 원가가 톤당 1.0만원 상승해 마진이 감소했고 특히 광양 1열연공장과 냉연공장 설비 수리에 따른 생산 감소가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철강재 재고량이 835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8.1%,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실적 발표 결과 철강은 4분기부터 개선, 자회사들은 내년부터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만약 시황 개선이 본격화되면 상승여력은 경쟁 업체들 대비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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