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TV와 스마트폰 부문 경쟁 심화 우려 등으로 최근 주가가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그러나 이 우려는 이미 잘 알려지고 인지된 것으로 향후 주가도 재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LG전자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TV 신모델 출시에 따라 수익도 개선될 것”이라며 “성수기 진입으로 46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임 연구원은 3분기에는 에어컨 매출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줄지만 40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그럼에도 TV 신모델 출시로 가격 할인이 축소되고, 스마트폰은 통신사에 지급하는 보조금이 감소해 올해 이익 증가는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고온과 모래먼지에도 '거뜬'..LG, 중동 겨냥 에어컨 출시
☞[주간추천주]하나대투증권
☞LG, '옵티머스 G프로' 세계 스마트폰시장 본격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