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Q 실적쇼크..목표가 37%↓-대신

  • 등록 2013-04-11 오전 7:39:11

    수정 2013-04-11 오전 7:39:11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실적쇼크로 신뢰도에 훼손이 발생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1분기 실적은 충격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된다”며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5354억원, 3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쇼크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대규모 적자 전환의 이유는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 529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11년까지 효자 현장으로 알려져있던 아랍에미리트(UAE)현장에서 총 405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4년 이상 공사를 진행해오던 상황에서 손실을 감지하지 못했다는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1분기 실적 쇼크로 주식시장에서 GS건설에 대한 신뢰도는 급격히 하락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GS건설, 대규모 부실정리로 1분기 영업이익 5355억 적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