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특급 호텔들이 웨딩 비수기 공략에 나섰다. 결혼 비수기로 알려진 여름시즌을 맞아 호텔업계에서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 등으로 현명한 신랑신부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고 있다. 식사와 음주류 할인, 꽃장식 할인, 스페셜 메뉴 제공 등 푸짐한 혜택으로 예비 신랑신부을 유혹한다.
| ▲ 밀레니엄 호텔 힐튼 가든웨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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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강남(02-531-6622)은 올 7월과 8월 두 달에 한해 `여름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호텔예식을 이용할 경우 식사 10% 할인, 음주류 50% 할인의 혜택을 준다.
서울 시내 대형 특1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할 경우 피로연 메뉴 1인 평균 10만원대 예산이 소요되는데 비해 노보텔 강남에서는 피로연 메뉴가 6~7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1급 웨딩이 가능하다. 스타 셰프 미슐렝 스타 출신 제라드 모지니악 총주방장의 웨딩 레서피도 제공된다. 기존 웨딩 메뉴보다 맛에서나 구성에서 한 차원 더 높은 품격을 경험할 수 있다.
하객수 300명 이상을 계약할 경우 예식 전날 혹은 당일 사용 가능한 객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웨딩케이크, 얼음 조각 등도 무료다. 또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 향후 돌잔치도 할 경우 식사 15%까지 할인해주는 특별 서비스도 더해진다.
|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웨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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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서울 호텔(02-2222-8600)은 여름에 결혼식을 계획하는 예비 신랑 신부들을 위해 서머 프로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6월30일 이내에 7~9월까지 350명 이상의 예식을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7월에 예식을 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메뉴 및 와인 20% 할인, 청첩장 500매 무료 제작, 본식 원판 및 스냅 사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월엔 특별 메뉴 및 와인 10% 할인, 20만원 상당의 식전 영상물 무료 제작, 본식 원판 및 스냅 사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 르네상스 서울 호텔 웨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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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02-2211-1900)에서도 올 7~8월 두 달 동안 예식을 하는 고객들에게 메뉴 카드와 웨딩 케이크, 샴페인 제공과 함께 웨딩 포토 무료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을 제안한다.
◇메이필드 호텔(02-2660-9200)에서는 7, 8월에 예식을 원하는 예비 신랑, 신부들을 위해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련되고 웅장한 느낌의 `메이필드 볼룸`,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의 `오키드홀`과 `아이리스 홀`, `카라 홀`에서의 매력적인 예식을 제안한다. 3층 카라 홀은 파이프 오르간을 통해 채플식 웨딩을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 식음료 10% 할인, 폐백실 사용료 50% 할인해준다.
|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웨딩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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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02-2270-3123)은 `2012년 웨딩 패키지`를 내놨다. 이번 패키지는 동 호텔에서 상견례 진행 시 최대 10인까지의 상견례 식대를 공제해 주는 한편, 허니문객실 업그레이드 및 집에서 메이크업숍까지 리무진 픽업 & 센딩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혼여행 경비 지원, 호텔에서 공항까지의 고급 리무진 서비스, 호텔 내 마사지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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