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車베터리 폭발사고..투자심리에 부정적"-우리

  • 등록 2011-11-14 오전 8:25:59

    수정 2011-11-14 오전 8:25:59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LG화학(051910)에 대해 미국에서 발생한 자동차용 베터리 폭발사고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선우 연구원은 언론 보도를 인용해 "1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의 전기차 `Chevy Volt`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안전성 검증 실험을 마친 뒤 폭발한 사고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12일 측면충돌 실험을 마친 차량 1대에서 3주 후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차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훼손됐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LG화학 주가에 주요 드라이버(driver)로 작용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투자심리(sentiment)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이번 화재 사고가 현재 밸류에이션(valuation)의 추가적인 할인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NHTSA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지 않았고, 현재까지 조사 결과로 미뤄볼 때 리튬이온 배터리 자동차가 휘발유 엔진 차량보다 높은 화재 위험을 안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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