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악재는 어디에나 있다`..성장 모멘텀 `유효`-교보

  • 등록 2011-02-07 오전 7:58:36

    수정 2011-02-07 오전 7:58:36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교보증권은 7일 자동차 관련주에 대해 "비록 올해 자동차 업종에 대한 시각이 전년대비 둔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확대되고 있지만 신차효과 등 아직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 톱픽으로 현대차(005380)를 꼽았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자동차업종에 대한 시각은 작년 주가 및 이익의 성장이 올해에는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다 환율 여건 변화 및 국제 유가 급등과 같은 관련 변수들이 작년에 비해 악화될 가능성 등으로 점차 부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월 판매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수출 중심으로 호조를 보여 올해에도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면서 "국내(1월 현대차 그랜져HG, 2월 벨로스터) 및 미국(1월 현대차 아반테MD, YF 하이브리드·기아차K5)에서의 신차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우려했던 엔화 약세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강세로 반전됐고 국제 유가 급등할 경우 중소형차 중심의 수요구조가 지속될 수 있어 국내업체들의 글로벌 강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송 센터장은 이에 따라 "중국 긴축 정책에 따른 점유율 하락 우려에도 1월 현대차 중국 판매는전월에 비해 10.7% 증가했고, 기아차(000270) 역시 22.7% 증가했다"면 "미국판매도 시장평균을 상회하는 등 글로벌 점유율 상승과 더불어 주가도 리레이팅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세계 자동차 수요증가분도 대부분 국내업체들의 경쟁우위 차급인 중소형 및 SUV에 집중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세가 나타날 경우 외국인들의 추가 매수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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